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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시간12

[일본여행] 12. 오사카 칸데오 호텔 신사이바시점 내돈내산 리얼 솔직 후기 + 돈키호테 쇼핑 유니버셜을 나와 난바역으로 돌아왔다.우리를 보채지는 않았지만 혼자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던 엄마는 조금 심심해 보였다.주변을 둘러보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줄 알았는데,혼자 높은 빌딩 쪽으로 걸어갔다가 건물만 나오니까 재미없었던 엄마는 결국 다시 호텔로 돌아와 하루종일 호텔에서 쉬었다고 한다.혹시나 다음에 이런 일이 있다면 엄마한테 손 지도를 간략하게라도 그려주기로했다. 구글지도만 보기에는 뭐가 어디에있는지 엄마는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연하지, 잘 모르는 지역에 가서 지도만 주고 돌아다니라고하면 나도 힘들겠다..그렇게 유니버셜을 갔다 온 늦은 저녁밤 시간을 활용해서 돈키호테를 쇼핑하기로했다.돈키호테에서 항상 최소 50만원 정도를 소비하는 것 같다. 이번에도 정말 적게 사야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2024. 5. 23.
[일본 여행] 11. 유니버셜스튜디오 오사카, 스텝한테 환영받는 머리띠 추천 + 어트랙션, 익스프레스 7 패스 후기 유니버셜스튜디오 슈퍼마리오 월드 입장 방법슈퍼마리오 닌텐도 에어리어는 오픈런을 하거나 확약권 또는 익스프레스티켓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우리는 아까 되찾은 익스프레스 티켓으로 입장했다. 참고1) 해리포터는 확약권이 없어도 입장이 가능하다. 사람이 너무 붐비는 날이면 제한을 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마리오가 인기가 많아 해리포터는 딱히 제한이 없었다. 참고2)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매하실 분들은 빨리 하셔야 한다. 적어도 한달 전에 구매해야 원하는 시간에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금방 매진되기 때문에 꼭 미리미리 서둘러 구매하길 바란다. 참고3) 슈퍼마리오팔찌는 당근에서 구매해서 즐기도 다시 되파는 방법이 가장 현명하다. 4,200엔을 모두 지불하기에는 컨텐츠가 꽤나 빈약하기 때문이다. .. 2024. 5. 22.
[일본 여행] 10. 유니버셜스튜디오 익스프레스7 티켓 분실 사건 + 입장권, 확약권, 익스프레스 4/7 차이점 가격 안내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이 곳을 오려고 오사카를 왔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 유니버셜에 대해 기대하던 동생 덕분이다. 처음에 엄마와 함께 여행올 줄 몰랐던 우리는 익스프레스 티켓까지 야무지게 구매를 해놨었다. 엄마가 같이 가기로 해서 엄마것도 구매할까 싶어 여쭤봤더니 엄마는 안간다고 한다. 엄마는 싱가폴 가족 여행 때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가봤다. 그 때 내 기준에서 별로 무섭지 않았던 쥬라기월드 어트랙션과 스파이더맨 같은 어트랙션을 엄마와 함께 탔는데, 그 뒤로 엄마는 놀이기구처럼 생긴 관람차만 봐도 빠르게 돌아가는거 아니냐며 무서워하신다. 내가 잘못한거같다. 어른이 될수록 놀이구가 무서워지던데, 엄마도 그런 것 같다. (속상하네 ㅠㅠ) 엄마는 호텔에서 하루 쉬면서 근처를.. 2024. 5. 21.
[일본 여행] 09. 현지인들과 닷지에서 제대로 즐기는 쿠시카츠 맛집 '시치후쿠진 본점' 해가 저물기 시작했을 때 쯤 기사님이 교토역에 내려주셨다. 교토역에서 다시 난바역으로 가려다가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건물이 멋져보여서 재빠르게 사진 한장을 찍고 기차를 타러갔다. 그렇게 도착한 덴마역 오사사에 나온 텐마의 쿠시카츠집, 첫잔 생맥은 100엔이다. 시치후쿠진 본점5 Chome-7-29 Tenjinbashi, Kita Ward, Osaka, 530-0041 일본 매일 오전 11:30 - 오후 10:00 (매주 월요일 휴무) +81 6-6881-0889 소스 2번 찍기 금지라고 강력하게 써있는 쿠시카츠집, 함께 먹는 소스라서 소스를 그릇에 덜어 먹거나 꼬치마다 한번씩만 찍어 먹는게 국룰이다. 뭐를 먹어볼까하다가 먹고 싶은 쿠시카츠를 잔뜩 주문했다. 일단 생맥주 먼저 한잔 마셔준다. 고구.. 2024. 5. 20.
[일본 여행] 08. 엄마랑 딸 둘이서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청수사, MUKU 맛집까지 오사카에서 두번째 아침이 밝았다.오늘은 어제 못 간 교토를 방문하기로 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엄마가 창문 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계셨다.창밖을 바라보는 느낌이 좋아 사진 한 장을 찍어보았다.   잠시 여유로움을 만끽하다 교토 구경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교토로 가는 기차 안에서 도시락 같은 것을 사 먹기로 했다. 일본 기차 안에서 도시락은 로망이니까- 라고 생각했지만, 기차 안에서 먹을 도시락을 사려고 보니 생각보다 별로여서 간단한 샌드위치와 주먹밥, 유부초밥을 샀다.간단하게 유부초밥과 샌드위치를 먹었더니 교토에 도착했다. 오사카에서 교토까지는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서 도시락을 안 사길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우리는 한큐.. 2024. 5. 19.
[일본 여행] 07. 우메다 맛집과 오사카 난바역 호텔, 칸데오 신사이바시 후기 드디어 오사카다!!! 이제 편하게 쉬어보자-   이번 일본 여행은 쉽지 않았다. 처음 가보는 이네후나야를 시작으로 아마노하시다테, 기노사키 온천 마을까지 오사카에서 5시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는 곳들을 다녀와서 그런지 꽤나 피곤했었다. 이제 오사카로 돌아와서 다시 여행을 즐길 차례다. 교토는 내일로 미뤄두고, 오늘은 식사를 하고 호텔에 들어가 쉬기로 한다.     프렌치 일식으로 시작오사카 우메다역 프랑스 와인바프렌치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코하쿠 본점  오사카에서 우리의 첫 음식은 프랑스 음식이었다. 여기 음식이 맛있는데 와인도 저렴해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 했다. 여기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은 무조림과 푸아그라 계란찜이라했다. 무조림과 푸아그라 계란찜, 그리고 파스타와 스테이크 2종을 주문했다.     .. 2024. 5. 18.
[일본 여행] 06. 엄마랑 딸 둘 여행, 기노사키 온천 마을에서 오사카로 이동하기 기노사키 온천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고쇼노유 온천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다녀오고 체크아웃을 하기로 했다.       우리의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였고, 여자 3명이 하나의 방을 사용해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다. 다만, 너무 추웠을 뿐이다. 주인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았는데 나는 고급 료칸이 더 좋다. 이왕 여행 왔으니까 좋은 방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힐링하기를 원헀지만, 늦게 예약해서 만실이었고, 남은 방은 정말 안좋은 호텔 방과 이 게스트 하우스 룸이 남아있었다. 그래도 외관이나 방 뷰가 나쁘지 않아 선택했는데, 이렇게 추울 줄 알았다면 기노사키온센은 다음에 오는 일정으로 계획했을 것이다.     고쇼노유 온천을 즐기고, 체크아웃을 후 캐리어를 가지고 밖으로 나왔다. 짐을 맡겨놓고 구경할까 했지만 그.. 2024. 5. 17.
[일본 여행] 05. 오사카 근교, 온천 마을에서 산책하며 온천 즐기기 '기노사키 온천' 기노사키 온천 온센 마을은 7개의 온천이 있고,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벚꽃 피는 봄과 눈 내리는 겨울, 불꽃 놀이가 있는 여름이 아름다운 온천 마을. 유카타를 입고 7개의 온천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하다가 따뜻한 온천에 들어갔다가 배가 고프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다 또 다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기노사키 온천 패스, 온천 1일 이용권을 구매하면 하루동안 7개의 온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오타니강을 따라 양쪽으로 수많은 일본식 여관 료칸이 위치해있고, 대부분 자체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다.기노사키 마을에는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기노사키 온천 서쪽 끝에 위치한 온센지 사원으로 8세기에 기노사키 온천을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불교 승려에게 바쳐진 장소다. 전설에 ㄸ짜.. 2024. 5. 16.
[일본 여행] 04. 이네후나야에서 따뜻한 온천 온센 마을 기노사키온센으로 가는 길 기노사키 온센따뜻한 온천 마을에 가기로 했다. 기노사키 온센을 가는 길은 아마노하시다테에서 1시간 30분 가량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했다.우리는 간사이와이드패스를 이용했다. 간사이와이드패스로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 아마노하시다테 > 이네후나야(버스) > 기노사키 온센 > 교토 > 오사카 까지 모든 경로의 기차를 간사이와이드패스를 사용했다.     눈이 기차를 덮치기 시작했고, 연착이 발생했다. 기관사분들는 승객들을 도와 모두가 탈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  자동 시스템이 아닌 아직까지 사람이 손수 출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듯해 정겨움이 느껴졌다. 기노사키 온센으로 가기를 원하는 우리를 보고 우리보다 더 다급하게 어디론가 무전을 전달하고, 뒤에 서 있던 한 명은 바삐 전화를 걸며 기차 출발을 지연시켜.. 2024. 5. 15.
[일본여행] 03. 엄마랑 오사카, 교토 여행 - 이네후나야 수상가옥 카페 이네후나야에 첫 눈이 내렸다첫 눈이 내리는 이네후나야는 아름다웠지만 차가웠다. 소복소복한 눈이 아닌 무거워져버린 눈개비들이 툭툭 떨어진다. 무게감 때문이었을까은근히 마음 속 한켠에 자리했던 걱정들이 하나 둘 잊혀진다. 마음이 홀가분해지기 시작했다. 마을은 조용했고 아름다웠다. 오전 11시 쯤이었는데 대부분의 가게가 문이 닫혀있었다. 눈이 와서일까사람도 많이 보이지 않았다. 이네후나야 박물관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박물관이다.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었다. 한 사람당 200엔을 내고 입장해서 둘러봤다. 집 안에 파도가 들어오는 장면이 신기해서 몇 분간 그자리에 서서 지켜봤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다시 눈 속을 걷기 시작했다. 수상가옥으로 꾸며진 카페를 기대하며 발길을 재촉했다. 대부분의 가게 문이 닫아서.. 2024. 5. 15.
[일본 여행] 02. 물의 도시, 수상가옥이 너무 멋진 이네후나야에서 1박 2일 물의 도시, 이네후나야 나는 일본 여행을 좋아한다.평일에 휴일이 있으면 일년에 몇번씩일본으로 여행을 가곤 한다.    자주 가는 도쿄말고일본 중에 어디가 좋을까 찾아보다 발견한 곳  일본의 베네치아물의 도시 이네후나야로 가기로 했다.    이네후나야로 가는 방법은 꽤나 복잡했다.간사이 공항에서 내려서 기차를 몇번이나 갈아타고버스로 한시간 정도를 달려야 도착한다.      아침 일찍 인천에서 출발해 이네후나야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 30분모두가 녹초가 되어버리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저녁 식사를 못할까봐 걱정했지만,다행히 할 수 있었다. 방에 캐리어를 옮긴 후잠시 둘러보다 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식당에 도착하니 우리의 자리가 세팅되어있었다. 마지막 손님인가보다. 대부분의 가족들 연인들은이미 식사시간을 .. 2024. 5. 14.
[일본 여행] 01. 오사카 교토 여행, 아름다운 물의 도시 '이네후나야' 가는 법 일본의 베네치아 물의 도시, 이네 후나야   여행갈래?별 생각 없이 11월을 맞이했다가일본이나 다녀올까 라는 빈말 섞인 농담으로우리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냥 일본 말고조금은 새로운 곳은 어때? 좋지-  일본 특유의 감성도 좋은데그동안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도 좋아평화로운 바다도 좋긴한데 한국 느낌은 없었으면해 둘이 열심히 검색하다물의 도시 이네후나야를 만나게 되었다.   이네-후나야 봤어?어 봤어! 나 여기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을까?응! 가자. 가는건 내가 알아볼게.좋아!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었다.열심히 서치하고, 검색한 끝에 갈 방법을 찾았다.       출발 당일에는  어떤 신인 아이돌과 비행기를 같이 탔다. 8282의 민족 답게 신속하게 탑승하고 대기중인데, 역시 아시아나 연착이 발생한다.. 202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