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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

신세계 전용진 부회장의 가성비 와인, 카멜로드

by 잼온니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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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드 몬테레이 피노누아

CAMEL ROAD MONTEREY PINOT NOIR

  • 당도 🟡🟡⚪️⚪️⚪️
  • 바디 🟡🟡🟡⚪️⚪️
  • 산도 🟡🟡🟡⚪️⚪️
  • 타닌 🟡🟡⚪️⚪️⚪️


  • 생산자: 잭슨 패밀리 와인 Jackson Family Wines
  • 생산지: 미국 U.S.A > 캘리포니아 California > 몬터레이 카운티 Monterey County
  • 주요 품종: 피노누아 Pinot Noir 100%
  • 알코올: 13.5%
  • 음용온도: 16~18도
  • 아로마: 체리, 꽃
  • 어울리는 음식: 치즈, 닭고기, 오리고기, 비프, 로스트비프, 연어, 참치, 파스타, 버섯
  • 기타 정보: 2015년 제 1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에서 심사위원 15명 중 4명이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대회 유일), 2016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신대륙 레드 와인부문 대상' 수상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찜한 와인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추천하며, '정용진 와인'으로 유명한 와인해진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SNS에 가성비 최고의 와인으로 소개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피노누아 Pinot Noir

피노누아는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의 레드 품종입니다. 약 2천년 전 브르고뉴 지역에 피노누아가 전해지며, 피노누아는 소나무 Pine tree와 검정 Noir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합니다. 이는 피노누아의 포도송이 모양이 솔방울과 닮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합니다.

피노누아 송이는 포도알이 매우 작고 껍질이 얇으며 빽빽하게 자리잡아 있습니다. 피노누아는 전세계 서늘한 기후를 지닌 모든 곳에서 재배되지만,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자란 것을 최상으로 여깁니다. 이 외에도 미국 오레곤, 카르네로스, 러시안 리버 밸리, 남아공 워커 베이와 엘진, 뉴질랜드 마틴보로에서도 재배되고, 프랑스 상파뉴에서도 생산됩니다.

피노누아는 가장 섬세한 품종으로 완성된 와인도 매우 섬세하다고 평가됩니다. 와인은 체리, 라즈베리, 딸기 향을 내고 부드러운 타닌과 환상적인 산미를 갖습니다. 숙성된 피노 누아는 가죽, 버섯, 흙내음 등 복합적인 향을 내며, 스파이스한 풍미도 보입니다.




테이스팅 노트

밝은 루비 컬러의 영롱한 빛깔이 돋보이는 와인으로, 체리, 레드 커런트 등의 붉은 과일향과 가벼운 꽃향기와 함께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와인입니다. 프루티, 바디감, 탄닌, 산도가 조화롭게 느껴지며 피노 누아의 깊은 여운과 함께 섬세한 마무리감이 우아하게 느껴집니다.

고기랑 같이 페어링하기 보다는 치즈와 페어링하였을 때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와인입니다. 고기와 같이 무게감 있는 음식보다 조금 더 가볍게 먹을 수 있고 풍미가 깊은 치즈같은 음식이 이 와인과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

카멜로드의 첫 모금은 매우 산뜻하고, 체리 빛의 프루티한 과실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다가 금새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넘어가 그윽하지만 약간의 무게감있는 여운을 가져다 주는 와인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정용진 부회장이 강력 추천한 와인이라는 생각에 접하게되었는데, 마시면 마실 수록 데일리한 가성비 와인으로 조용하면서 풍미있게 느끼길 원한다면 이 와인이 최고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피노누아는 저렴한 와인에서는 그 풍미를 모두 느끼기 매운 어려운 와인입니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어야 괜찮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데, 이 와인의 경우 피노누아 치고 가성비가 좋았던 와인으로 기억합니다.


늦은 밤, 이른 새벽 와인 한 잔 생각 날 때

너무 폭발적인 과실향, 진득한 과실미, 붉은 레드빛의 말벡, 템프라니요 등 무게감 있는 와인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은 날에 추천합니다. 이 와인은 가볍게 한 잔씩 즐기기 좋은 와인으로 책 한권과 함께 할 때 더욱 풍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와인이라 얘기할 수 있습니다.

늦은 밤 또는 이른 새벽에 잠이 안와 와인 한 잔이 생각 날 때 조용히 한 잔 마시며 생각 정리 하기 매우 좋은 와인입니다. 루비 컬러의 적당한 프루티한 과실미와 함께 부드러운 목넘김을 지나 잔잔한 여운이 오래가기 때문에 조용한 새벽에 카멜로드 피노누아와 함께 사색에 잠겨본다면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생각 정리가 필요 한 날,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날, 뭔가 잘 안 풀리는 날 등 생각 많은 날에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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