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 로호 마초맨
Casa Rojo, Machoman
당도 🟡⚪️⚪️⚪️⚪️
바디 🟡🟡🟡🟡⚪️
산도 🟡🟡🟡⚪️⚪️
타닌 🟡🟡🟡⚪️⚪️
아로마: 체리, 로즈마리, 오크, 가죽
맛: 자두, 블랙베리, 바닐라, 초콜릿
마무리: 부드러운 타닌이 길게 이어지는 피니쉬
잘 어울리는 음식: 치즈, 오리고기, 양고기
종류: 레드와인
용량: 750ml
도수: 14.5%
국가: 스페인 Spain
지역: 후미야 Jumila
품종: 모나스트렐, 쉬라, 쁘띠 베르도
와이너리: 까사 로호
수입사: 에노테카코리아
수상
*Gold Medal Barliner Wine Trophy 2014
*Best Spanish Roble Tinto Mundus Vini Contest 2014
*Best Value Red Wine CWSA 2014
*Great Gold Best Red Wine Gilbert & Galliard 2014
*Gold Medal in Wine Align World Wine Awards, Canada
*9/10 Points 'El Pais'
*Gold Medal AWC Vienna 2014
*4 Stars Penin 2015
진짜 남자, 정열의 마초맨, 까사로호 마초맨은 스페인 남부 후미야지역의 뗴루아를 완벽하게 담아낸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까사 로호 와이너리의 가장 대표적인 와인입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향과 미네랄 풍미가 우아하게 마무리되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의 가장 재밌는 점은 바로 레이블 속 마초맨의 수염입니다. 빈티지마다 마초맨의 수염 형태가 조금씩 변화합니다. 매년 와인을 소장하며 마초맨의 다른 점을 찾는 재미도 즐겨보세요!
모나스트렐 Monastrell
모나스트렐은 스페인어로 프랑스의 무드베드르와 동일한 품종명을 뜻합니다. 모나스트렐은 스페인의 중부 지역인 후밀리야에서 생산되는 레드 품종으로, 더운 지역에서 잘 자라며 검은 과실 향과 스파이스, 가죽향이 잘 표현된 품종입니다. 충분히 익지 않은 포도는 허브향이 살짝 느껴지기도 합니다.
까사 로호 와이너리
하몽 생산기업의 자회사로 출발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래서 와인 중에 햄스토리라는 와인이 있으며, 와인의 라벨링에는 돼지 한마리가 의족을 차고 있는 모습이 디자인되어있습니다. 하몽은 돼지 뒷다리 넓적다리를 소금에 절여 건조 숙성시켜 만드는 스페인의 대표 음식인데, 모기업이 하몽 생산기업이다 보니까 저런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합니다. 돼지 다리 덕분에 하몽도 팔고 돈을 벌어 좋은 와인까지 생산하게 되었으니, 돼지의 희생에 바치는 감사의 뜻인 오마주라고합니다. 톱니바퀴로 만들어진 의족을 채워 더욱 강한 돼지가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을 레이블에 담아 돼지의 영혼에 빌었다고 합니다.
까사 로호 와이너리의 와인 중에는 마초맨, 더인비저블맨, 엘 고르도 델 서르코 등 재미있는 네이밍이 많은 편입니다. 엘 고르도 델 서르코의 의미는 서커스 단의 뚱뚱한 남자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열정 가득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까사 로호 와이너리, 이 곳의 역사는 불과 2년으로 매우 짧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주요 와인 산지와 그 지역의 토착품종으로 가장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스페인에서 소문이 자자합니다. 짧은 시간에 빠르게 성장한 와이너리, 이들은 와인 각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만들어진 어벤져스 팀이라고 합니다. 스페인이 내전으로 환경이 많이 파괴되었을 때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좋은 와인을 만들고자 꿈을 꾸던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와이너리가 바로 까사 로호입니다. 까사 로호의 창업자들은 모두 와인 메이킹, 마케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인물들이라 합니다.
어쩐지 재기발랄한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잘 실현되어 와인에 표현되어있다 생각했는데, 이는 모두 천재, 아니 열정 가득한 일머리 있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까사 로호에서 생산되는 7개의 와인은 라벨 디자인이 매우 독특한데, 라벨 디자인으로만 승부하려는 것이 아닌 와인에서 주는 총체적인 경험의 품질을 높이려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까사 로호의 7개의 와인을 마시면,스페인 주요 지역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7개 모두 와인의 개성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는 스페인 7개 주요 와인 산지의 투착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프리오랏, 리오하, 리베라델두에로, 후밀리야, 루에다, 바이사스 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합니다. 이들은 패션 브랜드 자라와 코카콜라 레이블을 디자인한 에두아르도 델 프라일레와의 콜라보를 통해 7개 지역 와인의 특성을 개성 넘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까사 로호, 와인에 진심이라 천재가 된 사람들
노력, 훌륭한 와인을 만드는 데는 많은 시간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끊임 없이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포도원과 와이너리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합니다. 당신이 당신의 일을 사랑할 때에만, 그것에 온전히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일을 하세요."
- 후세 루이스 고메즈 -
"와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균형입니다."
- 로라 무노즈 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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