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행4 [일본 여행] 08. 엄마랑 딸 둘이서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청수사, MUKU 맛집까지 오사카에서 두번째 아침이 밝았다.오늘은 어제 못 간 교토를 방문하기로 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엄마가 창문 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계셨다.창밖을 바라보는 느낌이 좋아 사진 한 장을 찍어보았다. 잠시 여유로움을 만끽하다 교토 구경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교토로 가는 기차 안에서 도시락 같은 것을 사 먹기로 했다. 일본 기차 안에서 도시락은 로망이니까- 라고 생각했지만, 기차 안에서 먹을 도시락을 사려고 보니 생각보다 별로여서 간단한 샌드위치와 주먹밥, 유부초밥을 샀다.간단하게 유부초밥과 샌드위치를 먹었더니 교토에 도착했다. 오사카에서 교토까지는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서 도시락을 안 사길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우리는 한큐.. 2024. 5. 19. [일본 여행] 05. 오사카 근교, 온천 마을에서 산책하며 온천 즐기기 '기노사키 온천' 기노사키 온천 온센 마을은 7개의 온천이 있고,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벚꽃 피는 봄과 눈 내리는 겨울, 불꽃 놀이가 있는 여름이 아름다운 온천 마을. 유카타를 입고 7개의 온천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하다가 따뜻한 온천에 들어갔다가 배가 고프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다 또 다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기노사키 온천 패스, 온천 1일 이용권을 구매하면 하루동안 7개의 온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오타니강을 따라 양쪽으로 수많은 일본식 여관 료칸이 위치해있고, 대부분 자체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다.기노사키 마을에는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기노사키 온천 서쪽 끝에 위치한 온센지 사원으로 8세기에 기노사키 온천을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불교 승려에게 바쳐진 장소다. 전설에 ㄸ짜.. 2024. 5. 16. [일본 여행] 04. 이네후나야에서 따뜻한 온천 온센 마을 기노사키온센으로 가는 길 기노사키 온센따뜻한 온천 마을에 가기로 했다. 기노사키 온센을 가는 길은 아마노하시다테에서 1시간 30분 가량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했다.우리는 간사이와이드패스를 이용했다. 간사이와이드패스로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 아마노하시다테 > 이네후나야(버스) > 기노사키 온센 > 교토 > 오사카 까지 모든 경로의 기차를 간사이와이드패스를 사용했다. 눈이 기차를 덮치기 시작했고, 연착이 발생했다. 기관사분들는 승객들을 도와 모두가 탈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 자동 시스템이 아닌 아직까지 사람이 손수 출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듯해 정겨움이 느껴졌다. 기노사키 온센으로 가기를 원하는 우리를 보고 우리보다 더 다급하게 어디론가 무전을 전달하고, 뒤에 서 있던 한 명은 바삐 전화를 걸며 기차 출발을 지연시켜.. 2024. 5. 15. [일본 여행] 02. 물의 도시, 수상가옥이 너무 멋진 이네후나야에서 1박 2일 물의 도시, 이네후나야 나는 일본 여행을 좋아한다.평일에 휴일이 있으면 일년에 몇번씩일본으로 여행을 가곤 한다. 자주 가는 도쿄말고일본 중에 어디가 좋을까 찾아보다 발견한 곳 일본의 베네치아물의 도시 이네후나야로 가기로 했다. 이네후나야로 가는 방법은 꽤나 복잡했다.간사이 공항에서 내려서 기차를 몇번이나 갈아타고버스로 한시간 정도를 달려야 도착한다. 아침 일찍 인천에서 출발해 이네후나야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 30분모두가 녹초가 되어버리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저녁 식사를 못할까봐 걱정했지만,다행히 할 수 있었다. 방에 캐리어를 옮긴 후잠시 둘러보다 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식당에 도착하니 우리의 자리가 세팅되어있었다. 마지막 손님인가보다. 대부분의 가족들 연인들은이미 식사시간을 .. 2024. 5. 14. 이전 1 다음